우리 시어머니가 달라졌어요. 아니면 원래 그런 분이셨을까요?
시댁갈등이혼, 과거에는 절대 인정받지 못하던 이혼 사유였지요. 만약, 이러한 사유로 이혼을 했다가는 새간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고 흠 있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 직업 활동도, 재혼도 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아무리 시댁에 명백하게 문제가 있었다 하더라도 시`댁`갈`등`이`혼`을 하고 나온 며느리는 자신이 스스로 이혼을 하고 나온 것이 아닌 소박을 맞은 것으로 취급을 받고는 했습니다.
과거에는 아무리 시댁 식구들의 괴롭힘이 심하고 억지를 부리더라도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 하고 참으며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고 혼자서도 얼마든지 경제활동이 가능해지게 되면서 사회적 인식이 크게 바뀌고, 시댁에 이런 횡포에 대하여 참고 지내야만 했던 사회적 통념이 크게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많은 이들이 시댁의 횡포에서 보다 자유로워 질 수 있었고, 너무나 심한 괴롭힘이 있다면 이에 법적으로 대응하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이혼 법정에서도 시댁의 횡포를 당당하게 이혼 사유로 밝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댁갈등이혼 소송을 수/임하여 진행하다 보면 희한하게도 여성 시댁 식구들에 의한 괴롭힘이 무척 많습니다. 같은 여성끼리 더욱 보듬어 주고 도와줘야 함이 올바른데, 어찌하여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시어머니도 자신의 젊은 시절, 시댁 식구들의 괴롭힘으로 고통 받아보았을 것이고, 시댁의 시누이들 또한 자신의 시댁에서 받은 고통을 친정에 와서 항상 고소하고 있으면서 왜 이들은 며느리에게 똑같은 괴롭힘을 행하는 것일까요?
시댁보다 더 얄미운 사람은 당신(남편)이야, 알아?
심지어는 사회적으로 아주 명망 높고 자애로운 것으로 유명한 집 안에서도 다른 집과 정도의 차이만 있지 이러한 괴롭힘이 나 따돌림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일종의 보상심리 때문이라는 설도 있고, 여성간의 계급 갈등이라는 설도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그 명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고 계속 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시댁갈등이혼이 시작되는 중대한 원인 중의 하나는 남편의 중재의 부재입니다. 시댁 식구들 보다 남편과 더 가까이 붙어 살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남편이 시댁과 아내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해 주고 어느 정도 중재를 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시;댁;갈;등;이;혼;의 위기 없이 잘 살고 있는 가족들을 보면 남편이 바로 이러한 역할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댁`갈`등`이`혼`을 진행하고 있는 가정을 보면 남편이 완충 역할을 하기는커녕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며 양 측에 불을 더 붙이거나, 무조건 적으로 시댁의 편에 서서 아내를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힘들게 시댁과의 전쟁을 치르며 살다가 이혼을 결정한 분들의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사례의 의뢰인은 결혼 8년차인 비행 승무원이었습니다. 의뢰인은 그 직업의 특성상 주기적으로 육아를 시어머니에게 맡겨야만 했었는데, 바로 이 부분에서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녀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시댁 식구들도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 보였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대접은 완전히 바뀌었고, 결국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사사건건 의뢰인을 괴롭히는 등 심각하게 부당한 대우가 계속 되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사건 초반에는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양육비 및 친권까지 모두 원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시어머니의 도움 없이 아이를 키우는 것이 부담스럽게만 느껴진 의뢰인은 양육권과 양육비에 대해서 변호사에게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상대 배우자 측에서 먼저 위자료 및 재산분할금을 서로 주거나 받지 말고 이혼을 하자며 그 대신 자녀의 양육은 자신에게 맡기라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때 마침 이렇게 적절한 제안이 나오자 법률대리인은 즉각적으로 이에 응했고 소외 합의를 진행했습니다. 소송대리인은 남편 측에 화해권고결정 신청 후 이의포기서를 제출하자고 제안하였고, 남편 측도 이에 동의하여 별다른 번거로움 없이 단 두 차례 출석만으로 화해권고결정을 확정 받았습니다.
이어서 보실 케이스는 비뚤어진 인성을 가진 며느리가 시댁 스트레스를 핑계로 소송을 제기하여 이를 방어 했던 사례입니다. 이 의뢰인은 2년 간의 연애 끝에 아내와 결혼하여 두 명의 자녀를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제적 사정 때문에 의뢰인은 부모님이 집에 얹혀 살아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아내는 피치 못하게 신혼 초부터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을 해야만 하게 되었는데, 그녀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핑계로 매일 밤마다 나가서 늦게 놀다 들어왔고, 주말에는 항상 친정으로 가서 잠을 자고 오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육아와 시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하고 일을 용인 하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이처럼 아내의 행동을 자유롭게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안하무인으로 변해갔습니다. 아내는 점점 더 시부모님에게 막말을 하였고 나중에는 밖에 나가 연락도 받지 않는 등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는 이러한 문제로 남편과 말다툼을 하다가 갑자기 집을 나가 친정으로 가버렸고, 얼마 후 의뢰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의뢰인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혼 전문 법률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아내는 소장을 통해 의뢰인이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가정에 무관심하며, 폭행과 폭언을 일삼는 등의 태도를 지속해 혼인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시부모님이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혀 이 결혼을 지속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법률대리인은 아내의 주장은 완벽한 허위이며, 자신은 결코 폭력적으로 행동한 적이 없고, 시부모님은 자기 아들을 경제적 상황을 미안해 하여 어떻게든 며느리를 배려해 주려 최선을 다했지만 아내의 이기적이고 무례한 태도로 이러한 노력이 무산되고 고부갈등이 심화된 사실을 녹취 및 촬영 자료와 함께 제출하였습니다.
또한, 아내의 부당한 위자료 청구에 맞서고자 아내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하며 위자료를 청구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조정에 회부되었고, 법원은 이런 내용을 모두 수렴하여 쌍방 모두에게 혼인의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양 측 모두 위자료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조정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아내 측에서 끝까지 위자료를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해 첫 조정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해 소송대리인은 끊임없이 의뢰인에게 혼인파탄의 책임이 없다는 주장, 입증했고, 최종적으로는 법원으로부터 모두의 위자료를 기각하는 내용의 강제조정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본 소송은 아내에게 분명한 유책 사유가 있기는 했지만, 이를 증명할 증거가 마련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아내가 워낙 완강하게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였기 때문에, 최근 어머니 측에 보다 관대한 처분을 내려 주는 경향을 생각했을 때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송 대리인은 이에 굽히지 않고 자만하고 있는 아내의 오만한 성향에 힌트를 얻어 끝까지 철저하게 녹취 등 추가적인 자료를 모아 아내의 유책 사유를 증명해냄으로써 의뢰인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조속하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댁갈등이혼은 사회적 통념과 발생 환경 때문에 그것을 증명해내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진행하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저희 법무법인 승원의 법률대리인들과 같이 이런 분야에 특별히 특화되어 있는 숙련된 변호사를 만나 소송을 진행 해야만 합니다. 시댁과의 갈등으로 인한 이혼, 그저 마음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전문 변호사와 상의하여 효율적으로 진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