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자란 흔히 말하는 내연녀, 내연남입니다. 상간자소송은 배우자의 잘못을 깨우쳐주고 받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잘못에 비해 과도한 협박을 받는 상간남소송피고들이 있습니다.
K씨는 소외(아내)와 2012년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였습니다. F씨(피고)는 같은 직장에서 소외를 만나 부정행위를 하였고, 이 사실이 원고에게 발각되어 진심으로 사과하며 관계를 정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원고는 위자료로 2억을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주변사람들에게 이 관계를 알리겠다고 협박하였습니다. 또한, 회사를 그만두라는 원고의 요구에 F씨는 회사를 퇴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F씨는 이전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던 중 원고에게 위자료 청구를 받게 되었고, 이 금액을 감액받고자 의뢰인은 이혼전문변호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이혼전문변호사는 원고와 소외가 이혼에 이르지는 않은 점, 원고에게 부정행위가 발각된 이후 원고에게 사과하고 소외와 관계를 정리하여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가지 않고 있는 점 등을 피력하였습니다. 또한, 원고의 협박으로 의뢰인 또한 받은 정신적 고통이 상당하였음을 피력하였습니다. 원고가 위자료로 2억을 달라고 요구하고, 의뢰인이 다니고 있는 회사를 관두지 않으면 회사 사람들을 만나서 불륜사실을 말하고, 소송을 제기할 것이며, 의뢰인의 아내에게도 알리겠다며 협박하여 회사를 그만두게 하였던 점을 고려하여 원고가 청구한 위자료를 감액하기를 요청하였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위자료를 약 50% 감면한 1500만원만 지급할 수 있었습니다.
부정행위가 존재하고, 혐의가 있다면 그 혐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청구된 위자료의 감액을 주장하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상간남소송피고가 되었다 하더라도 잘못에 비해 과도한 위자료 청구를 받았다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이러한 소송을 많이 겪고, 승소를 거둔 능력이 뛰어나고 경험이 풍부한 변호인을 만나야 합니다.
또한 상간자소송피고중 억울하게[ 자신이 만났던 여자나 남자가 결혼한 것을 몰랐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한 국어학원에서 강사를 하고 있는 20대 여성 한씨는 학원 원장 중 한명인 30대 초반의 남성 최씨와 교제를 하고 있는 사이입니다. 한씨는 최씨에게 면접을 보았습니다. 최씨는 한씨의 외모에 반해서 합격을 시켰고 지속적으로 한씨에게 구애를 하여 한씨 또한 최씨의 고백을 받아들였습니다. 최씨는 대신 한씨에게 비밀연애를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최씨의 아내가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이때 비로소 한씨는 최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씨는 상간자소송 관련한 소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 억울한 한씨는 이혼전문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이혼전문변호사는 최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이 상간자피고소송은 기각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만약 상간자소송피고가 상대방의 결혼유무를 몰랐다고 하면 이혼전문변호사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