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비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소송과정에서 법률대리인의 조력을 구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지만 금액이 혹시라도 너무 클까 겁을 내며 홀로 대처를 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의 힘으로 해결을 하려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 밖에는 없고 상대방측의 주장에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하여 원치않는 결과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혼은 생각처럼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때문에 이혼소송비용에 대한 걱정은 뒤로 미루고 당장 앞에 있는 문제부터 해결하려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배우자가 신뢰를 저버리고 바람을 피웠다고 가정해 보았을 때 남겨진 배우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외도행위를 저지른 두 사람에게 위자료를 청구하는 일 입니다. 하지만 증거를 찾는 것이 우선이고 이를 재판부에 알리고 설득해야지만 원하던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뢰인들은 소송 진행 중에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힘든 상태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 잘못 된 행동을 할 수도 있으므로 법조인의 조력 하에 문제를 해결해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씨(의뢰인_아내)와 최씨(남편)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자녀는 없었습니다. 허씨는 시어머니에게 며느리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였으나 최씨는 의뢰인이 자신의 여동생을 잘 챙기지 않는다고 불만을 제기해 다툼을 일으키곤 하였습니다. 또한 신혼집과 친정이 가깝다는 이유로 허씨가 시댁에 소홀하며 친정에게만 정성을 기울인다는 비난을 가하며 집을 나가라는 폭언까지 일삼았습니다. 최씨의 모친이 당뇨병 선고를 받아 모두 슬픔에 잠겨있을 동안 간병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대며 최씨는 허씨를 폭행을 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부부의 다툼은 계속되었고 결국 이혼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며 재산분할도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혼절차를 밟기로 하였고 최씨는 재산분할에 있어 본인은 4,000만원만 줄 수 있다고 말하면서 허씨의 연금을 노리고 지속적으로 다툼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허씨의 연금보험 해약 환급금은 허씨의 특유재산으로 볼 수 있음에도 최씨는 자신의 기여도를 주장하며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소송기간동안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을 잃은 허씨는 수술을 받았음에도 최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허씨에게 재산분할 금에 관련하여 합의할 생각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만 계속하였습니다. 이에 허씨는 더 이상 혼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함은 물론 재산분할 분쟁에 있어 대응방법을 문의하기 위해 법률대리인에게 도움을 구했습니다.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면 밥률대리인의 자문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혼소송비용을 아끼려다 되려 더 큰 어려에 부딪힐 수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허씨는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피고와 혼인하여 단란한 가정 속에서 살아가고 싶었으나 최씨의 폭행으로 큰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씨는 허씨와 이혼소송을 진행하면서 허씨의 추후 지급될 연금에 대한 부분만 바라보며 허씨를 달달 볶으며 정작 본인은 재산분할을 30%만 해주면 된다고 주장한다는 점, 허씨의 친정 부모님이 청약으로 넣어준 돈에 눈독을 들여 허씨가 소송 중 건강이 악화되어 수술을 감행했음에도 재산분할에만 몰두했다는 점을 주장하였습니다.
이혼전문변호사와 소송을 진행한 결과 허씨는 이혼할 수 있었고 최씨로부터 재산분할 7,0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일 이혼소송비용을 지출하지 않겠다는 일념 하에 사안을 단독으로 진척해 나갔다면 강씨가 바람을 피웠다는 증거를 마련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습니다.